주말 점심 강남
친구 결혼식에 늦을 것 같아서 택시를 탔는데 버스보다 더 오래걸렸다.
아. 정말 대낮에도 강남은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한다. 이러다 성격 버리겠다싶은 위기감을 한두번 느껴본게 아냐.
거울
전부터 나와 비슷한 종류의 성격적 단점을 가진 사람들과 가까이 지낼수록 그 단점들이 고쳐진다는 게 신기했는데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스스로의 원치않는 부분을 적나라하게 비추는 거울과 끊임없이 마주하게 되어버리면 뭐라도 어떻게 하지 않고는 참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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