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ragrance

Lolita Lempicka - Lolita Lempicka(EDP)







■ 상품설명
- 용량 : 100ml (테스터/본품일체형)
- 스프레이 타입의 EDP
- 프랑스 디자이너 롤리타 램피카의 이름을 딴 첫향수가 바로 롤리타 램피카입니다.
- 상상의 세계속에 사랑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여성을 위한 하나의 동화같은 로맨틱한 향수입니다.
- 요정이 만들어 낸것 같은 환상적인 향으로 스위트 아몬드. 바닐라. 머스크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 황홀한 세계와 페미니티를 추구하는 현대 여성을 위해서 만들어진 향수입니다.
- 끝없는 신선함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는 순수한 행복을 추구하는 현대 여성들을 위한 너무나 깨끗한 향입니다.

■ 향기
리코리스 와 플로럴 오리엔털 계열
- Top Note : aniseed와 ivy향 (달콤한 사탕같은 향)
- Middle Note : violet과 orris향 (플로럴)
- Base Note : vanilla와 musk향




...주관적인 시향기. 라고 해놓고는 그냥 까는 포스팅이긔~(!?)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태껏 내가 써본 향수중 최악이고, 그냥 좋아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다이키라이난다요!
23살때 친한 언니한테 선물을 받았는데 그때 그 언니분이 '이거 엄청 비싼거야!'라며 생색을 냈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했었는데, 언니님께서 롤리타를 무척이나 좋아하셔서 싫은 티도 못내버렸... 그냥 첫 시향때부터 "우웩-"이었기 때문에 당황스러웠을 뿐. 심지어 EDP였으니... 하다못해 엄마 화장대에 있던 달리 씸므도 어렸을 땐 엄청 싫어했지만, 나중에 나이 먹고 다시 시향해 보니 의외로 매력있는 향이었는데, 롤리타는 지금도 우웩-입니다.

샤넬 No.5나 디올의 쁘아종라인&돌체비타, 딥티크, 엘리자베스 아덴 레드도어...등등의 공통점이 있다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애들인데요, 나는 대체로 편식없이 이미지가 강한 향을 좋아해서 웬만한건(샤넬No,5만 제외하면) 좀 향이 극성스러워도, 응- 얘는 이런 개성이 있는 애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요 롤리타렘피카만큼은 도대체 좋아지질 않습니다...

뭐 한가지 신기한 점은, 벌써 5년동안이나 가지고 있었는데도, 가끔 일년에 한두번정도는 뿌리고 외출하면서 아 젠장, 하고 주절거리고야 말아요. 버리거나 남 주기는 싫어서 그런걸까? 가끔 참신하긴 하다구... 개성 강하고 특이하다면 특이한 향입니다. 조금 흔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서도...

여튼 그래도 칭찬할 걸 굳이 찾자면,

바틀 모양이나 화보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는 거.
이미지나 색감도 향이랑 잘 매칭되는것 같구요.(동화같은 이미지라는건...60%쯤 동의할 수 있겠다)
그래도 탑노트 날아가고 나면, 산만하게 날뛰는 애새키가 좀 차분해지는듯한 느낌으로 변한다는거...
(15살에서 20살로 넘어가는듯한??)
트레일이 무쟈게 길다. 하루는 넘길듯.

그래, 이정도 되겠네. 이정도 되겠어. 이정도에요.
...그닥 나쁘지도 않네.

여튼, 18쯤에서~20대 초반용.
그 이상인 사람들은 1. 내가 슈퍼 동안이다. 2. 나는 귀엽다.
이 두가지 경우에 해당된다면야 OK!

아....그리고 선물용이라면 일단 비추.




'fragr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Dior - Hypnotic Poison(edt)  (0) 2014.05.20
Vera Wang LOOK  (0) 2010.09.04
아모레퍼시픽 - Hera ZEAL(EDP)  (1) 2010.09.02
Rouge Hermes Eau Delicate(2002) by Akiko Kamei  (0) 2010.08.13
ANNA SUI - SUI DREAM(EDT)  (0) 201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