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100904

Robin! 2010. 9. 4. 01:12




이대로 쭉 따라가면 어떤 미래가 찾아올까. 솔직히 자신없다.
그래서 이게 내 선택이라고 선언하고 그 길로 달려가는데 자꾸 머뭇거리게 된다.
요즘들어 자꾸 뒤를 돌아본다. 무결한 인간이 어디있다고...
그런데도 순간순간 '이건 내가 잘했나, 못했나.'를 끊임없이 재고 따진다.

어디에도 정답이 없기 때문에 차고 넘치게 많은 현실의 비합리적인 일들로부터 등을 돌려리고
거듭 책으로 도피한 결과 이상만 높아졌다.
거지같은 경제정책이 아니라, 나야말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어느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나요.